#249

by 조현두

너를 만나러 가는 길. 차갑게 내린 커피를 보틀에 담았다. 너와 만남을 위한 차 안에서 나는 너와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담았고, 하늘을 보며 얇은 구름을 창틀에 담았다. 너를 만나서 나는, 너를 담았다. 너를 담는 일이 참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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