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글쓰기

#292

by 조현두

전혀 이야기하지 못하고 있지만

나는 당신의 귀여운 글쓰기를 정말 좋아한다

이런 이야기를 당신에게 건낸다면

어쩐지 무시 당하는 느낌이라 싫어 할지도 모르겠다만

당신의 글쓰기는

귀엽다 진짜


빠밤빠밤 같은 표현과

쓰윽쓱쓱 같은 소리가 가득 묻은 글들엔

당신의 마음에서 건져올린 문장들이 그득하다

사랑하게 만드는 글쓰기


사랑스러워지는 문장들 사이 여백에서

어쩐지 당신의 머릿내음이 나는듯 해서

나는 조금 미소짓고 만다


사랑해요

사랑해요라고

오늘은 두번 말해주고 싶다

매거진의 이전글두고 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