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로해요
#442
by
조현두
Oct 21. 2022
가녀린 눈
새하얀 눈
그 위에 써놓은 사랑
봄 날이 찾아오면 녹을 마음
하얀 눈이 슬프게 울면
우리는 잊기로 해요
새하얀 눈에 떠돌던 마음을 녹여
따스한 봄을 마땅히 맞이하기로 해요
그래도
조금
조금만
더 추웠으면 해요
그냥 그랬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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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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