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녹았더라
#448
by
조현두
Dec 2. 2022
삶이 붙들어맨 마음을 삼키려다
쨍하고 얼어버린 숨을 한 껏 마셨다
지난 바람이 계절따라 다시 왔는가
보내버린 마음이 그 틈에 스며들었던가
울컥 쏟아지는 기억
덜컥 차오르는 슬픔
찬바람에 녹아버린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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