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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남들처럼
#527
by
조현두
Apr 25. 2024
남과 다르게 살고 싶어서
아둥바둥 거리며 살다 알았다
남도 나처럼 사는 걸
하늘빛이 애잔하고 바람이 시원한 이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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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삶
바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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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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