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에게 돈보다 더 귀한 것은?
잘츠부르크 in 오스트리아
오늘 체코에서 오스트리아로 국경을 넘어와
우리가 처음 찾은 건 다름 아닌 물!
날이 추워지다 보니, 수도꼭지를 잠궈놓은 곳도 많고 캠핑장 문을 닫는 경우도 많다.ㅜㅜ
북유럽은 캠핑족이 많아 물 구하는게 쉬운데 중부유럽은 캠핑족이 별로 없나 보다. 핏..
물 찾으러 삼만리~~
물을 찾기 전까지 우리는 방울방울로 설겆이하고 우리넷의 머리도 산발이 된다. 그 뿐인가 세탁도 못해 그지꼴이 따로 없다ㅋㅋ
그런데 오늘 그 귀하신 물님을 만난 것이다.
우린 로또당첨 된 것처럼 환호성 지르며 그동안 밀린 빨래와 목욕을 마음껏 했다.
물 플렉스에 한껏 뽀샤시해진 우리!
"오늘 어디가지 말고 여기 계속 있을까?" 하고 배시시 웃는다^-^
물님! 잘 모실테니 자주 나타나주세요!
가끔 코인을 꿀꺽 먹어놓고 물은 뱉지 않는 코인 수도꼭지! 오늘 정착한 김에 스터디데이~ 니네들~오늘은 시험도 볼거다ㅡ악마교관 momㅡ
☆♡ 우리 가족 이동경로 ♡
(러시아 횡단:김기사님만)-핀란드(여기부터 다함께)-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독일-네덜란드-다시 독일-폴란드-체코-오스트리아(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