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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구름배 Dec 04. 2022

매일 파티를 열고 싶은 아이들

Pyramidenkogel Tower in 오스트리아

우리 아이들은 파티걸, 파티보이다.

작은거라도 건수만 잡히면 파티타임이다.

생일이나 어린이날은 당연한거고,


국경선을 넘었으니까,

눈이 뽀송하게 많이 왔으니까

물탱크에 물이 가득찼으니까

인터넷이 빵빵하니까

 등 어떻게든 건수를 잡는다.

건수를 잡으면 라면파티, 과자파티, 영화파티. 게임파티, 만화파티 등 온갖 파티이름을 붙여댄다.

오늘은 빨간날이니까 파티란다. (푸훗)

학교안가는 요즘은

매일이 빨간날이면서 말이다.

오늘파티는 코코아 크게 두스푼에(평소에는 한스푼)

 넷플렉스 영화로 플렉스하겠단다.

둘이 머리맞대고 앉으니 차가 순식간에 미니 영화관이 된다.  

(애들이 조용해서 나도 좋다는건 안비밀^^;)

어딜 가든 아이들은 신이 나나보다(아직 초딩이라 그런가)
작은 마을, 오스트리아 아이들과 함께  동화이야기 듣는 중(뭔 소리인지 모르겠다며 뚜뚜는 얼렁 나옴)
동화책 이야기방이 넘 아기자기 귀엽당(어른은 못 들어간단다ㅜㅜ)
마을파티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파티중!
오늘의 마무리 : 뜨끈한 코코아와 넷플렉스!

♡우리가족 이동 경로♡

(러시아 횡단:김기사님만)-핀란드(여기부터 다함께)-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독일-네덜란드-다시 독일-폴란드-체코-오스트리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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