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삼년 聖水三年

서울숲길의 일상을 이야기하다 | 프롤로그

by cloudocloud

2014년 여름, 디웰하우스 입주 사전설명회를 참석하러 처음 방문했다.

처음으로 골목을 걸었고, 서울숲을 만났다.
뜨거운 여름을 식혀주기에 충분한 공원이 앞마당으로 있는 집이면 어떨까 상상했다.
아쉽게도 입주자로는 인연을 맺진 못했다.


2014년 겨울, 서울숲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다시 성수동에 왔다.

소셜벤처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과 어떤 동네를,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여정에 합류했다. 우리는 그 이름을 '서울숲프로젝트'라 했다. 라스베가스에 스타트업 '자포스'가 시작했던 '다운타운 프로젝트(Downtown Project)'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되었다. 2018년 현재는 상황과 프로젝트의형태가 조금 바뀌어 '커뮤니타스 서울숲(Communitas SeoulForest)'로 이어져 가고 있다.


그로부터 3년간 성수동에서 일하고 또 놀며 여러 작당을 하며 즐거이 보냈다.

커뮤니티매니저로써 동네를 활보하면서 관련 구청, 동 공무원, 지역사회복지관, 시민단체, 중간지원조직,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골목 식당들, 공방, 부동산 사장님, 트레이너 감독님, 골목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또 이야기 나누었다. 그리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거리들을 만들어 보았다.


성수삼년에서는 그렇게 업무 내외 시간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 점심시간, 저녁시간, 주말을 활용해서 진행한 몇몇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업무시간을 활용해야할 경우는 휴가를 내기도 했다.)


성수삼년은 동네를 만난 이야기이다.
성수삼년은 동네사람들을 만난 이야기이다.
성수삼년은 동네에서 동네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간 이야기이다.


(커버사진 : 성수동 서울숲길 거리, 가을이면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아름답다. 가을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 다음 이야기 보러하기 >


Table of Contents (서술하며 변동될 수 있음)

00. 프롤로그

01. 성수동 서울숲길, 동네를 만나다.

02. 무엇을 해보고 싶으세요? | 동아리를 만들다

03. 동네사람들과 작당하다 | 커피원정대(도쿄커피페스티벌, 커피콜렉션)

04. 동네사람들과 작당하다 | 살다보니 우리동네 놀다보니 사진전

05. 동네사람들과 놀다 | 서울숲길2460 스노보드 캠프

06. 동네사람들과 작당하다 | 지역공동체자산화 준비모임 - 동네파티,

07. 동네사람들과 작당하다 | 지역공동체자산화 준비모임 - 동네포럼, 동네워크샵

08. 동네사람들과 놀다 | 동네캠핑

09. 동네사람들과 작당하다 | 공간상상놀이

10. 동네사람들과 작당하다 | 서울숲상회, 서울숲커뮤니티센터

11. (....)



공간을 만들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디자이너 cloud.o.cloud입니다.
동네를 거닐며, 재미난 공간에 가보고 멋진 사람과의 만남을 좋아합니다.
성수동에서 3년간 일했으며, 현재는 예외, 작은도시기획자들, 남산신나와 즐거이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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