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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어떤 날의 단상# @220629
비의 계절이 지나고 나면,
돌아오겠지
너의 바램도
나의 마음도
@220629
by cloudo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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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하고 눅눅한 시간들이 계속 되고 있다.
안개와 구름으로 선명하게 보이던 남산타워마저 자취를 감췄다. 비의 계절이 지나면 그가 돌아올거다. 당당히 그 자리에 서서 서울을 대표하고 있겠지. 수영장을 헤엄치는 기분으로 거리를 걸으며 이 물기를 날려줄 뜨거운 태양을 기다리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거닐고 쓰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