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결심.
더 솔직하고, 더 적극적이고, 더 과감하게.
2024년,
참 다사다난한 한 해가 지나갔습니다.
딱 일 년 전 오늘,
지난 한 해가 이렇게 흘러갈 것이라고 감히 생각이나 했을까요?
경제,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한국 사회의 불안과 갈등,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은 이제 다 타들어간 잿더미처럼 꺼져버린건 아닐까 염려가 됩니다.
금모으기 운동 기억나시나요?
너도나도 아기돌반지, 금가락지 다 내놓으면서 온국민이 위기를 극복해내려는 단합된 노력.
군입대 송별회 기억나시나요?
2학년 남학생 선배가 입대하면 동기,후배들 다같이 잘 다녀오라며, 편지도 써주고 밤새 송별회 술자리를 지켜주며 눈시울을 붉히던 그 시절.
지금은 세대갈등, 남녀 갈등과 혐오,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각종 자극적인 뉴스들이 판치는 사회가 되버린듯 합니다. 공감과 정서가 말라가는 사회가 되어가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상도동에는 중앙대와 숭실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대학생들을 마주치며 살고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모두들 예의바르고 친절하며 공중도덕을 참 잘 지킵니다. 참말로 훈훈하고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동덕여대 사태. 학교기물이 파손되고, 음대교수를 겁박하고, 강제로 본관을 점거하는 모습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못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올해는 더 솔직하고, 더 적극적이고, 더 과감하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이게 제 결심입니다.
한국 나이 42세,
남눈치보고 스스로 억누르면서 살기에는 남은 인생이 너무 아깝습니다. 열정과 기개는 사그라들고,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릅니다. 붙잡지 못한다면, 시간의 흐름에 맡겨보려고 합니다.
더 적극적으로 일하고,
더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더 적극적으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더 스스로 사색하고 사고하고 판단하고,
더 과감하게 행동하고,
더 정제되고 절제있게 의사표현을 하고,
더 솔직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사람으로 거듭나려고 합니다.
영어공부, 다이어트, 승진, 이런 거는 목표로 많이 해봤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
이제, 안되는 거 억지로 안 하렵니다. 나답게 즐겁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