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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이름이 바뀐다고?

한국타이어, 사명 변경


매출액 기준 세계 7위 타이어 기업인 한국타이어가

회사 이름을 바꿨습니다. 2019년 3월 사명을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바꾸는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그룹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사명에서 ‘타이어’라는

 단어를 빼기로 했습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한국타이어의 전신인 조선다이야공업이 설립(1941년)된 지

78년 만입니다.  타이어 기업이 사명을 바꿨다는 것이

큰 의미일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회사에서 벗어나서

포트폴리오를 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2018년 매출 6조 7950억, 영업이익 7037억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위치이지만

전세계 자동차 산업이 침체를 거듭하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앞으로 한국타이어가 어떻게 변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앞으로의 한국타이어


KAIST와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공장 물류자동화시스템 최적화,

고정 스케줄링 고도화, 인공지능(AI) 활용 불량검수 자동화,

빅데이터 기술활용 품질향상을 위한 설비 최적화,

 딥러닝 활용 소재 특성 예측, 사물인터넷(IoT)과 AI 기반 모니터링 등의

연구 협력을 진행 중이다. 향후 지속적으로

디지털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혁신적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 자동차 산업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으로

좀 더 확장하면서 전통적인 자동치 기업들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도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곳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모델솔루션(Model Solution Ltd)이라는 곳입니다.

2018년 한국타이어그룹은 모델솔루션 지분 75%를 686억원에 인수했습니다.

모델솔루션은 첨단 디지털 프로토타입 솔루션 기업입니다.

하지만 모델솔루션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17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신사업 동력을 찾기위한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사업 다각화를 꾸준히 추진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여러 사업체를 대상으로 인수해 온것"


자동차 산업이 침체를 거듭하며서

연관 산업인 타이어 산업도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투자를 진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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