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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로 확장해온 KG그룹 계열사 근황

KGM, KG스틸

KG그룹 재계순위는 2020년 71위였던 것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54위까지 높아지게 되는데요.

1985년 설립된 세일기공을 모태로 합니다. 이후 여러 기업들을 인수하면 외연을 확장해왔어요. 그중에서 몇몇 계열사들의 근황을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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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은 과거 쌍용자동차였죠. 2010년대에 티볼리를 출시하며 실적이 잠시 개선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내수 비중이 컸고 신차 출시도 뜸해서 실적이 계속 악화되어 왔습니다. 그러다가 KG그룹이 2022년 8월에 인수하게 되었어요. 이후로 신차 출시가 활발해졌으며 해외 비중을 높아지고자 노력해왔죠.


이 가운데 올해 상반기 KG그룹, KGM의 별도 기준 매출은 1조 9,432억 원 영업이익은 285억 원을 기록했어요. 이는 3년 연속으로 상반기 기준 흑자라고 해요. 특히 수출의 경우 약 10년 만에 상반기 최대 기록을 달성하는 등 해외에서의 성과가 나타나는 중이었는데요. 국산차 시장에서는 해당 기간에 토레스/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출시했어요.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도 출시하며 꾸준히 신차로 관심을 끄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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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스틸은 2019년에 동부제철이었는데요. KG그룹이 인수를 했고 이후 사명을 변경했어요. 철강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이익을 실현해 왔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1조 5,300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053억 원을 기록하는데요. 하지만 2분기에는 이익이 40% 정도 줄어들었어요.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하락한 것입니다.


대외환경의 변화 및 철강 관세 등의 이슈가 있어왔죠. 이 가운데 KG그룹, KG스틸은 수익성을 개선을 위해 제품별,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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