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울림과 떨림 Oct 24. 2022

지적한다고 지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지적한다고
지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대개
지적을 잘하는 사람은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지적하는 것과
지적으로 보이는 건
별개의 문제다.

이건 마치
훈수꾼이 더 잘 본다고
그걸 자기 실력이라고
착각하는 것과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지적을 잘하는 사람치고
지적을 잘 받는 사람이 없더라.

지적을 잘하는 사람은
멀리하고 싶어도
지적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은
가까이하고 싶은 법이다.

지적을 잘하는 사람보다
지적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
더 지적으로 보이는 건 왜일까?

작가의 이전글 지혜는 귀로 들어온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