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연쇄창업가 김태웅 Jul 18. 2024

그냥 성공할까? 아님 편하게 살까

창업가의 흔한 고민

건방지다.. 그냥 성공할까라고?

솔직히 내가 건방진 스타일은 아니고, 내가 힘들면 나타나는 내면의 흔한 증상들 중 하나다

특히 가끔 유튜브를 틀어놓고 명상할 때,

“우주에서 바라보면 인간은 작은 먼지 같은 존재이다

왜 그렇게 치열하게 사는가.”

이런 멘트 나올 때 제일 현타가 온다. 사실 맞는 말이다

먼지 같은 존재들이 살면 얼마나 산다고

돈 없으면 좀 불편하게 사는 거뿐이지 뭐

그렇다 나는 창업가로서 때때로 이런 기로에 선다

이 증상은 빠른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을 때에 비롯된다

가능하면 내가 개발하고, 디자인하고, 기획하고 싶다

그렇다면 남들이 1개월 걸릴 것을 나는 3일 만에 끝낼 수 있을 만큼 성격이 급하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의 인내심은 사막인 듯 메말라간다

나의 사업 성향은 속도와 매출, 지금 까지 여러 사업해 본 결과  나는 안다

첫 매출, 그것은 앞으로의 모든 것을 견디게 해 줄 오아시스라는 것을

작가의 이전글 파도소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