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와 삶을 대하는 현명한 태도와 관점
신수정의 [일의 격]을 읽고
작년에 제가 읽었던 30여권의 책 중에서 Top. 3에 들었던 가장 좋았던 책 '커넥팅'의 저자 신수정님께서 쓰신 책이라 일주일 전 서점에 갔을 때 [일의 격]을 망설임 없이 선택했는데요, 결과적으로 너무 잘한 선택이었어요! 읽는 내내 '크...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이 책은 일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전반에 꼭 필요한 통찰이 담긴 귀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신수정 님의 글과 책이 왜 그렇게 많은 관심과 존경을 받는지 일의 격을 읽으며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되었어요.
1. 수 십 년 동안 쌓은 다양한 필드에서 얻은 현장의 노하우와 통찰이 담겨 있음
2. 특정한 사건에 대한 '관점'을 바꿔 그 사건을 다르게 보게 함으로써 '진짜 중요한 것', 더 본질적인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함
3. 단순한 정보 전달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용기를 줌
글을 시작할 때 다양한 책, 연구, 인터뷰, 자신의 컨설팅 경험 등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점도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커넥팅이 '커리어'의 전략적인 부분에 더 집중했다면, 일의 격은 커리어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대하는 현명하고 나와 타인에 도움이 되는 '태도'와 '관점'에 집중하며 독자들에게 큰 울림과 통찰을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의 커리어와 삶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인간관계, 좌절과 스트레스 등을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를 자신의 경험을 녹여 논리적이면서 동시에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로 설명해 줍니다.
특히 삶과 커리어에서 '주체성'과 '자유'가 어떤 의미이고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걸 추구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등을 언급하며 내가 타인의 시선과 통념, 인정 등에 얽매여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책에서 다룬 모든 에피소드들이 좋았지만, 특히 '배움'과 '성장'하려는 의지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던 내용들이 기억에 남네요.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회장 사티아 나델라는 [Learn it all은 Know it all을 이긴다]고 말했다고 해요.
저자는 이 말을 언급하며 배우고 탐구하고 실험하는 것이 아는 체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합니다. 즉, 삶에서 변화와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인정하고 매일 배워나가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하는 사람은 자신이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을 이긴다.
이미 다 안다고 단정하지 않고 더 배울 것이 있음을 인정하고 성장을 추구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신수정 님은 이에 덧붙여 성공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실행하는 것], [많이 쓰고 많이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양에서 질이 나온다'라고 말하며, 나이 또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즉, 나이와 무관하게 집요하게 꾸준히 하면 운이 올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운은 끊임없는 시도와 꾸준함에서 나온다. 너무 고민만 말고 실험하시라. 완벽하게 하지 말고 호기심과 긍정으로 뭐라도 그냥 하시라. 문도 자꾸 두드려야 열린다.
가만히 있는다고 운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고 끊임없이 시도하고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주말 동안 저와 함께한 책, [일의 격]
- 커리어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조금 더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분
- 커리어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싶은 분
- 어떤 태도와 관점으로 삶과 커리어를 대하면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
- 타인의 '인정'이 아닌 자신의 '행복'과 '만족' 위한 삶을 살고 싶은 분
- 조직의 리더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
모두가 읽어보시면 정말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삶과 커리어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우리 모두 주체적인 태도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오늘도 작은 한 걸음을 내디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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