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해져야 하는 이유
코로나19 때문에 영화관을 못 간 지 오래되었다.
영화관의 묘미는 무엇인가,
바로 큰 화면과 빵빵한 사운드 아닌가?
나는 보청기를 하면 소리 난다는 것은 알지만
사운드만 틀으면 무슨 소리인지는 알아듣지 못한다.
다만, 영화와 함께 보다 보면
사람이 걸어가는 모습에서 다리 부분을 클로즈업한다.
이때 함께 들리는 사운드가 사람의 걸음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조용한 도서관에서 책 페이지 하나하나 넘기는 화면을 줌인하면, 사락, 사락, 하는 소리가 책 페이지를 넘기는 소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도시에서 차들이 달리는 화면을 하늘에서 바라볼 때 나는 시끄러운 이 소음 같은 사운드가 차들이 내는 소음 소리라는 것을 안다.
그래서 영화를 볼 때
소리 없이 봐도 불편함은 딱히 없지만
이왕이면 소리와 함께 보는 게
몰입감과 재미가 좀 더 있기에
첨단 기술이 이렇게 쓰라고 있는 거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ps. 미밴드를 산 후 애플워치를 팔으라고 종종 이야기하던 남편은 이 후로 애플워치를 팔으라고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