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산

by Be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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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른 산은 어떤 모습일까.

숨을 헐떡거리며 올랐지만

그 모습이 떠오르지 않았던 매서움의 순간.


거꾸로 세운 다리의 모습마냥

솟아오른 봉우리들은

기세만큼은 명품스러워라.


머릿속으로 그렸던

손으로 그려보았던

그리고

그 풍경을 스쳐갔던

지나간 과거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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