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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강 Jan 17. 2024

운다

나는 유전적으로 눈물이 많다

작업할때. 운전할때. 책읽을때

느닷없이 밑도 끝도 없이 엉엉 울어버린다

내가 불쌍해서 억울해서 그런것은 아니고

보고싶은 사람이 보고싶은데 너무 보고싶으니까 운다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는것은 아름다운것

보고싶어서 울고싶은것도 어찌보면 고운것

그렇다

보고싶어서 우는 나도 멋지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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