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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강 Mar 04. 2024

리한

외로웠다

텅빈집에 들어가자니 

차라리 밤새 운전이나 하다가 피곤할때 쯤에 어디든 들어가 잠을 자볼까 했다

 자유로우니까

어딜가든  상관은없다

그치만 그러지 않기위해

작업실에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운다

어느정도의 구속을 받고싶었기는 한가보다

이러다 말겠지

외로움이나 고독감은 사람을 성장시킨다

이것들을 피하기위해

사람이나.술.약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많아지기 마련이겟지

왜?

몇일째 외로웠을까?


난 동요됬다. 인정한다

외부의 충격에 나에게도 미동은 있었다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의 여운이 없었다는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다

리한은

자꾸만 자기의 눈을 보라고 몇번이나 말했었다

그때마다 크게 웃고 고개를 돌렸다

눈으로 말하려는 리한의 의도에 따르기 싫었다

어차피 너의 나라로 돌아가면 안녕이까 가볍게가자

서로 눈은 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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