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뉴욕에서 소중한 자유시간, 관광 대신 커피 투어

Abraco는 나중에 또 한 번 가보고 싶다.

by 커피디

뉴욕 맨해튼에서 하루 정도 자유시간이 생겼다.


내가 선택한 건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존윅의 콘티넨탈 호텔로 쓰인 비버빌딩도 아니었다.


이 소중한 시간을 커피 여행하는 시간으로 계획했다.


그림9.png 관광보다 커피!!


뉴욕에 가기 전 미리 다녀볼 카페를 10개 정도 찾았다.

당시 뉴욕에서는 핸드드립 커피를 다루는 곳이 많지 않아 에스프레소 카페 위주로 목록을 만들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구글맵을 따라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며,

마치 보물 지도를 따라가듯 카페를 찾아갔다.

당시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던 블루보틀도 리스트에 있었다.

뉴욕에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카페는 Abraco다.

번잡한 맨해튼 중심가에서 벗어난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카페다.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 같은 분위기였다.

아직 구글맵에 등장하는 걸 보면 운영을 잘하고 있는 것 같다.


Abraco는 뉴욕 유명한 관광지에서 떨어진 한적한 동네 골목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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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반지하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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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빵도 직접 구웠는데 지금도 하는 그렇게 운영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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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서 빵을 구경하며 먹고 싶은 빵이 있으면 주문하고,

그다음에 커피를 주문하는 동선이다.


아침 일찍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네 사람들이 이 카페에 와서 줄 서서 커피를 주문하고 바리스타냐 손님이냐를 떠나서

사람들끼리 정겹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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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였다. 작아서 오히려 알찬 곳이었다.



나는 에스프레소 한잔을 주문했는데,

맛이 미디엄 바디에 살짝 시큼한 에스프레소여서 아침잠을 깨우는데 딱이었다.


주방 따로 빵도 직접 굽네, 커피 값도 저렴했던 걸로 기억한다.

무엇보다 너무 정겨운 분위기였다.


혹시 뉴욕 맨해튼에서 작지만 알찬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가보길 추천한다.



※ 참고: 뉴욕에서 들렀던 카페 리스트

1. Abraco : 86 east 7th street

2. blue bottle : 54 W 40th St, New York, NY 10018

- 그 블루보틀 맞다.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마셨는데 살짝 신맛이 있는 에스프레소로 기억한다.

3. Joe coffee company - the the art coffee : 187 Columbus Ave, New York, NY 10023

4. MUD Coffee, 307 E 9th St, New York, NY 10003

5. Ninth Street Espresso : East 10th Street, New York, NY

6. Stumptown coffee : 18 W 29th St, New York, NY 10001

7. Cafe grumpy : 200 W 39th St, New York, NY 10018

8. Culture espresso (midtown west): 72 W 38th St, New York, NY 10018

9. La Colombe Torrefaction 1045 6th Ave, Seven Bryant Park Building, New York, NY 10018

10. birch coffee : 21 E 27th St, New York, NY 10016 (폐업)

11. tobysestate : 160 5th Ave, New York, NY 10010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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