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코비
성공하고 싶다. 정말로 성공하고 싶다. ‘성공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란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을 골랐다. 바로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다. 일단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성공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학생 시절 ‘성공하는 대학생의 7가지 습관’이란 강의를 수강했는데, 이 책이 대학교 강의로 개발될 만큼 인정받은 내용이란 생각에 신뢰가 갔다.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성공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란 질문에 대한 답을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 원칙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 여기서 원칙이란 개인의 사명을 말하는 것이다. 사명이란 인생철학 내지 신조를 의미한다.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가에 대한 대답이다. 기업을 예로 들면 구글의 사명은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하여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구글은 노력한다. 검색 성능을 높이고, 구글 드라이브와 구글 포토같은 앱을 개발한다. 돈이 된다고 하여 갑자기 골목 시장에 도전하지 않는다.(카카오...너희의 사명은 도대체 무엇이냐) 개인도 이와 같아야 한다. 사명을 중심에 두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둘째, 원칙 중심으로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 시간 관리라는 말만 나오면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 많은 사람이 이미 너무나도 바쁘게 살고 있고, 열심히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원칙 중심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다. 즉, 사명에 따라 중요한 것을 우선순위에 두는 삶을 사는 것이다. 중요하지 않은 일은 위임하고, 나 자신은 중요한 일 위주로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구글에게 우선순위의 일은 정보를 체계화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모두가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만약 구글이 우선순위를 바꾸어 골목 시장 유통업에 뛰어든다면 더 이상 구글은 존재가치가 없어진다.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정말 부지런히, 그리고 정말 바쁘게 움직인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셋째, 끊임없이 쇄신해야 한다.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차원에서 끊임없이 쇄신해야 한다. 신체적 차원에서 충분한 휴식과 긴장 이완, 규칙적인 운동 및 영양가 있는 음식의 섭취가 필요하다. 정신적 차원에서 좋은 교육, 독서, 글쓰기, 인생의 목표와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사회적 차원에서 공감적 이해와 사랑, 봉사가 필요하고 영적 차원에서 명상, 기도, 감사, 자기 사명이 필요하다. 물론 이 많은 것들을 한번에 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쇄신에 실패하는 나날들이 더 많을 것이다. 그러나 실패한다는 것은 노력한다는 것이고 그 노력이 모이고 모이면 결과는 분명 위대할 것이다.
지금까지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내용을 바탕으로 ‘성공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란 질문에 대한 답을 3가지로 정리하였다. 원칙 중심의 삶, 원칙 중심의 시간 관리, 끊임없는 쇄신이 그것이다. 이외에도 책에는 주옥같은 내용이 가득했다. 가히 인생 최고의 책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그러나 아무리 주옥같은 내용이 많을지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그것은 날아가 흩어지는 휘발성 쓰레기나 다름없다. 지금부터는 책을 통해 얻은 내용을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오직 나에게 달린 일이며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성공하는 그 날까지, 오늘의 내용을 실천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