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를 찾다보니 중앙화 거래소, 탈중앙화 거래소라는 단어들이 많이보이던데...
두가지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봤다.
일단 암호화폐 거래소는 알다시피 사용자들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다른 자산으로 교환할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증권거래소와 비슷하지만 증권거래소와 다른점은 개장 시간과 폐장 시간 없이 1일 24시간, 1년 365일 항상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증권거래소는 국가별 대표 중앙거래소가 있지만 암호화폐 거래소는 각 거래소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각각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암호화폐 종류과 가격이 상이하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는 중개 뿐만 아니라 스테이킹, 예치와 같은 금융 상품, 대출, NFT 거래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인 뿐만 아니라 기관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중앙화된 주체가 중개나 상장 등을 관리하는 거래소
쉽게 말해 거래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제 3자를 거쳐 거래가 진행되는 형태이다.
은행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 하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업비트, 빗썸 등이 중앙화 거래소이며 이용이 쉽고 번거로움이 덜하다.
하지만 중앙화 거래소는 암호화폐의 유통, 상장, 결제, 예탁 등을 단독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상장과 관련된 논란을 야기하거나
고객 자금 유용 및 횡령, 내부자 정보 이용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중개자 없이 개인 간 금융거래(P2P)방식으로 운영되는 분산형 가상화폐 거래소
탈중앙화 거래소는 대부분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며 탈중앙화 유지를 위해 스마트 계약에 의존하여 알고리즘을 통해 암호화폐 가격을 책정한다.
중앙화 거래소보다 거래 비용이 저렴하고 중앙화된 주체가 암호화폐를 보관하거나 거래를 주관하지 않기 때문에 투명성이 높다.
다만 사용방법이 비교적 복잡하여 초보자가 사용하기 어렵다.
암호화폐를 직접보관해야하기 때문에 별도의 지갑을 만들고 직접관리해야 하며, 중앙화 거래소에 비해 거래 속도나 편의성이 떨어진다.
또한 현재 모든 탈중앙화 거래소가 영문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언어 장벽도 존재할 수 있다.
1. 유니스왑(Uniswap)
2018년 출범한 탈중앙화 거래소
메타마스크와 같은 단순 지갑 연동만으로 암호화폐 스왑 서비스 이용할 수 있음
수수료 : 0.3%
2. 커브 파이낸스
유니스왑과 같은 스왑 거래 지원
안정적인 거래 서비스, 낮은 수수료, 파격적인 마케팅
수수료 : 0.04%
3. 팬케이크 스왑
BEP20인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기반의 토큰을 위한 거래소
차트를 제공하여 시세를 한 눈에 보기 편함
수수료 : 0.25%
탈중앙화 거래소 종류까지 몇가지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 아직 코인 초보인 내 입장에서 당분간 탈중앙화 거래소를 이용할 일은 없어보인다. 나와같은 코린이들은 중앙화 거래소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