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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콬콬 Apr 07. 2018

2년 만에 2화

2화. 그러니까 목차가 말입니다.

세계의 문학 이야기를 시작하고 나서 2년 만에 2화다. 2년은 지나야 하고 구독수가 2000은 넘어야만 찾아오는 2화.  내가 어디가서 이런 허풍을 떨겠나. 다 여기니까 하는 말이오


 2화 위대한 제인의 낭만적 사랑과 독립



은 아니다. 2화는 브론테 자매들 그러니까 에밀리, 샬럿 그리고 앤 브론테 세 자매들의 작품 이야기를 하려고 했었다. 2년 전에. 먼저 샬럿 브론테의 제인 에어, 교수, 빌레트와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그리고 앤 브론테의 아그네스 그레이를 읽을 것이다. 브론테 자매들의 자서전브론테 자매와 가정교사 소설을 살펴보며 세 자매 모두 문학사에 이름을 남길만큼 뛰어난 글을 쓴 배경을 알아보면 더 재미나게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겠지.개인은 사회의 영향 안에서 살기 마련이니 영국 노동 계급의 상황을 읽으며 19세기의 영국 사회를 이해하려고 한다. 그리고 브론테 자매들의 작품으로 '다시 쓰기'를 한 다른 작품들, 이를테면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제인 에어의 주인공 로체스터가 손필드 저택에 가둔 크리올 출신 아내를 주인공으로 쓴 소설- 같은 작품도 함께 읽는다. 브론테 일가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많은 영화나 드라마도 살펴보고. 그런 이야기가 2화에 담길 것이다.



그래서 말입니다.

길게 내다보면 목차가 대략 이러하다.


 세계의 문학 이야기


1부.     나, 여성

브론테 자매들

제인 오스틴

캐서린 맨스필드

메리 쉘리

플래너리 오코너

조이스 캐롤 오츠

2부.  인간, 어두운 속

프란츠 카프카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너다니엘 웨스트

에드가 알랜 포우

조셉 콘라드

브람 스토커

오스카 와일드

3부. 세계, 기억과 폭력

엘프리데 옐리네크

제임스 조이스

마르셀 프루스트

도스토 예프스키

가즈오 이시구로


대략 구성이 이렇겠다.(엄훠나...)

그런데 다음 화는 순서대로 브론테 자매들 이야기.....가 아니오.(다 내 맘)

저 아래에 사각 상자 안에 들어간 작가!



2부.  인간, 어두운 속

프란츠 카프카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너다니엘 웨스트

에드가 알란 포우

조셉 콘라드

브람 스토커

오스카 와일드





목차의 순서를 따르지 않으면서 글이 올리려고 하니, 다음 화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편.

2화는 2년 만에 도착했으나 2화의 다음 화는 2분 만에 올라올 예정.(흐뭇)




다음 편 3화에서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만든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작품 이야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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