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생각나눔

성패는 CEO에게 달렸다

CEO의 집중력, 능력이 좌우

충무로 합판인쇄 시장은 1강 2중 다약
일본 진출 인쇄판매사 10여개도 넘지만 살아남은 곳 2~3개
티쿤은 자본, 기술, 사람 없이도 살아남아
100만 원어치가 팔렸다면 100억 원어치도 팔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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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합판 인쇄 시장은 1강 1중으로 재편

충무로에서는 양면 칼라 명함 500매를 소비자가 4,200원(부가세 별도)에 팝니다. 누구나 살 수 있습니다. 90명 분을 한꺼번에 찍는 합판인쇄 방법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합판인쇄 방법은 20여 년 전 충무로에서 명함 판매 가격을 낮추려는 인쇄업자들이 노력해서 만들었습니다. 제가 충무로에 들어온 것은 2007년입니다. 그 무렵 충무로에는 성원애드피아, 명함천국, 에이스프린팅, 성진, 애드코아 등등 10여 개 합판인쇄사가 전국 명함 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습니다. (어떤 사장 말에 따르면 이 무렵 합판인쇄에 뛰어든 업체가 250여 개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회사는 최신 기계를 사고 자동화 하면서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했고, 어떤 회사는 공장을 파주로 옮겼고, 어떤 회사는 소매 사이트를 여러 개 만들어서 인터넷 검색에서 우위를 점하는 전술을 썼고, 어떤 회사는 인원을 줄이고, 어떤 회사는 직배를 했습니다. 경쟁에서 이기려는 전략과 전술은 99.99% CEO에게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20여 년이 지났습니다. 충무로 명함을 중심으로 한 합판인쇄사는 1개 강자, 2~3개 중간, 그리고 나머지로 갈렸습니다. 최종 승자는 철저히 자동화하면서 품질을 관리한 회사가 되었습니다. 이 분은 저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이 분은 새 기계를 사고, 철저히 자동화하는데 집중했습니다. 투자를 많이 했을 겁니다. 어쨌든 판매가를 낮추면서도 품질은 올렸습니다. 이겼습니다. 이 회사는 연간 60억 원 이상 순익을 내고 있고, 충무로 주변에 새 땅만 나오면 막 사들입니다. CEO가 잘한 겁니다.


인쇄물 일본 직판 업체도 등장한 것만 10여 개 이상

티쿤글로벌은 인쇄물을 일본에 팔아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에 인쇄물을 월경 전상 직판한 한국 인쇄사가 티쿤글로벌 말고도 10여 개를 훌쩍 넘습니다. 10여 개가 뭡니까? 20여 개 이상일 겁니다. 이중에는 한국의 메이저 합판 인쇄사도 세 개 이상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지금도 최소한 3~4개 사 이상 한국 명함 판매자가 일본에 직판하고 있습니다.


많은 인쇄물 판매사가 일본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티쿤글로벌을 절대 강자로 두서너 개 업체만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일본이라는 조건은 똑같았습니다. 자본, 기술, 사람에서 티쿤글로벌이 오히려 아주 뒤처졌습니다. 티쿤글로벌은 2007년에 저를 포함해서 이석주 부사장, 그리고 일본어 원어민자 타나카 나루미씨, 그리고 일본에 1년 다녀온 편집 디자이너 김미정씨, 그리고 일반 편집디자이너 박고은씨 해서 다섯 명으로 출발했습니다. 다섯 명이 된 것은 2008년 1월 무렵이었으니까 2007년 10월에 시작했을 때는 아마 김미정씨와 타나카 나루미 둘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세 평도 채 안 되는 좁은 방에서 자본금 달랑 5천만 원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다섯 명 모두 인쇄 업계에 있었던 경험은 없습니다. 기껏 이석주 부사장이 월간 야구라는 잡지에 사진 기자로 있으면서 충무로에 몇 번 다녀본 게 다입니다. 리더였던 저는 명함 기계를 구경해본 적도 없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명함 찍는 기계를 직접 본 게 서너 번뿐입니다.


그런데도 티쿤글로벌은 살아남아서 지금은 한-중-일-싱에 150명 직원이 일하고, 2017년에 210억 원 매출을 올렸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정말 외람되지만 이건 티쿤이 잘했기 때문입니다.


CEO의 집중력과 끈기가 성패를 가릅니다.

티쿤은 인쇄물을 가지고 일본에 진출해서 나름대로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다른 회사 사이트 50여 개 월경직판을 도왔습니다.


제가 놀란 것은, 정말 뜻밖인데, CEO들이 월경전상몰을 운영하면서 집중을 잘하지 못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참 많은 CEO들이 시장조사를 제대로 안 하고 뛰어 들고, 국내 사업 부대 사업처럼 운영하는 걸 봤습니다. 전략과 전술을 잘 구사하지 못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동네 구멍가게 운영하듯이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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