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너무 자주, 너무 많은 것들을
집어 들었다 놓고
형형색색의 불필요한 것들을 들여다 보고
머리와 가슴이 분리된 채 말하고 듣는다.
신체의 특정부위는 혹사당하고
나머진 일거리가 없다
슬픔은 아디지오로 차오르고
곡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약에 취해 잠드는 밤들.
역사를 전공하고 약학대학원에서 학위를 받고 현직 미용사로 일하고 있는, 죽기 전에 책 한권 내는게 마침표이길 바라는 아마추어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