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지나가리라
매주 목요일 연재는 나와의 약속인데
예상치 못한 사고로(원래 사고가 그러하다)
왼쪽 손가락이 골절돼 수술과 입원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찾아왔고
다음에는 해야 할 일을 못한다는 걱정인데
그 걱정 안에 글쓰기도 포함되었다.
나의 이런 상황을 알리는 게 나은건지?
무슨 대단한 글을 쓰는 것도 아닌데
오버하는 것인지? 뭐가 좋을지는 모르지만
결론은 변하지 않는다.
한 손으로 독수리타법도 힘들 뿐 아니라 집중
하기도 버겁다. 그냥 지금은 쉬어야 하지만
그래도 왜 못 올라가는지 알려는 드려야겠다.
수술 후 당분간 연재가 연기됩니다.
친절한 금자 씨가 생각난다.
Comni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