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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팩토리, 사업을 이끌 신입을 채용한 이야기

"사업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by 코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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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팩토리, 아마도 생소한 이름의 회사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돼지코팩은 어떠신가요? 3초에 1개씩 팔린다는 돼지코팩은 2015년 2월 출시되어 지금까지 1,500만장의 판매를 기록하였습니다. 미팩토리는 돼지코팩 이외에도 바디홀릭, 생활도감, Merzy, Honesi 등의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 입니다.


코스메틱이라는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에서 브랜드를 담당한 사람을 채용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브랜드를 책임지는 한 사람의 역량에 따라 해당 브랜드 사업의 성과가 결정되는 만큼 채용된 사람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코멘토를 통해 채용을 진행한 미팩토리도 새로운 브랜드를 책임질 신입 직원 채용에 매우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코멘토를 통해 채용한 포지션은 비교적 신규 브랜드인 생활도감을 론칭부터 담당해서 앞으로 사업을 이끌고 나갈 신입 직원을 채용하고자 한 것이어서 더욱 어려운 채용이었습니다. 오늘은 코멘토를 통해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성공적으로 채용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미펙토리의 이창혁 이사님을 통해 전해 듣고자 합니다.


Q. 미팩토리는 어떤 회사인가요?

A. 미팩토리는 많은 분들이 돼지코팩이라는 제품으로 많이 알고 계십니다. 실제로 저희가 보유한 제품 중에 가장 성공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이기도 해서 다들 미팩토리에는 돼지코팩이라는 제품만 있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바디홀릭, 생활도감, Merzy, Honesi 등의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옥을 성수동으로 이전하면서 카페도 같이 운영 중에 있고요.


사실 미팩토리를 소개할 때 정확이 우리는 어떤 회사다라고 말씀 드리기가 어려습니다. 이유는 기존의 전통적인 산업 구조에서는 없던 형태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기존의 산업 형태에서 굳이 빗대어 표현하자면 아모레퍼시픽과 같이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와 이를 마케팅해주는 제일기획이 합쳐진 형태의 회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팩토리는 기존의 유통 방식을 축소하고 새로운 채널을 통해 마케팅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여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KakaoTalk_20170315_151338826.jpg 영화 '인턴'을 떠올리게 하는 성수동 미팩토리 사옥


Q. 어떤 채널이 새로운 채널을 통한 마케팅인가요?

A. 최근에는 모두가 이용하고 있지만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한 마케팅인 SNS Commerce, 혹은 최근에는 V-Commerce라고 불리는 형태의 마케팅은 사실 미팩토리가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하였습니다. 이전에는 앱이나 게임 등의 서비스 정도만 페이스북을 통해서 광고되었는데, 이를 화장품의 영역으로 확대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최근에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많이 보이는 Before & After 영상 광고 같은 것을 말씀 하시는 건가요?

A. 다양한 형태일 수 있는데, 어쨌든 미팩토리는 SNS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잘 하는 회사이고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화장품 등 생활 소비재에 집중하고 있지만 SNS 마케팅을 통해 판매될 수 있는 제품이라면 어떤 영역이라도 오픈되어 있습니다.


Q. 화장품 회사라고 생각을 했는데 마케팅을 더 강조하시는 것 같아 새롭네요. 그럼 이런 브랜드를 기획하고 마케팅, 유통, 영업까지 담당하는 구성원은 몇 명이나 되나요?

A. 현재 약 50명 정도 있습니다.


Q. 50명이 어떤 팀으로 구성되는 건가요?

A. 크게는 브랜드팀과 경영지원팀으로 구분됩니다. 브랜드는 총 6개 팀으로 각각 전담 브랜드에서 제품 기획부터 마케팅, 영업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하나의 사업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영지원팀은 경영기획, 유통, 영상, 디자인, CS, 해외영업팀으로 구성되어 각 브랜드의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그럼 코멘토를 통해 채용된분은 어떤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요?

A. 생활도감이라는 브랜드를 전담하는 팀의 팀장님으로 일을 하고 계십니다.


Q. 팀장님이요? 신입으로 입사하셔서 벌써 팀장의 역할을 하고 계신건가요?

A. 네, 코멘토를 통해 채용을 진행할 때 부터 생활도감이라는 브랜드를 저와 함께 론칭을 준비해서 브랜드를 책임지고 이끌어줄 사람을 찾았고, 실제로 입사 후에 너무 잘 해주고 계셔서 현재 팀장으로 생활도감 브랜드를 맡고 계십니다.


Q. 그럼 몇 명의 팀이 생활도감 브랜드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A. 팀장님 포함 총 4명이 생활도감 브랜드를 담당해서 약 2억원 정도의 매출을 내고 계십니다.


Q. 아직 초기 브랜드인데 벌써 2억의 매출이라니 대단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신입을 채용해서 팀장으로 맡기시는 이유가 있나요? 보통 팀장을 찾으시면 경력직을 찾는게 일반적인 것 같은데요?

A. 아마 매출 규모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거기에 맞는 새로운 역량이 요구될 수 있고, 그러면 필요한 경우는 적절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미팩토리가 지금하고 있는 대부분의 일은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처음부터 기획해서 제품과 브랜드를 만들어 마케팅해야 하는 작업이라 기존에 경력을 가진 분들은 오히려 그 경력이 저희 업무에 독이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분이라면 오히려 타겟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트랜드에 민감해서 경력직보다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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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래도 팀장을 할 만큼의 신입을 채용한다는 게 쉬운 일을 아닐 것 같은데, 코멘토를 통해 채용하시기 전에는 주로 어떤 방법으로 채용을 하셨나요?

A. 특별한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회사와 같이 사람인, 잡코리아와 같은 채용포털을 이용하거나 지인 추천을 통해 사람을 찾는 것 이외에 다른 채널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간혹 저에게 창업 동아리 같은 곳에서 강연 요청이 오는데 그런 경우 강연을 통해서 알게된 분이 지원해서 채용하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Q. 기존 채용 방법에서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나요?

A. 채용을 하는 기업이라면 다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원하는 사람을 찾아낼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채용 포털에서 제공하는 인재검색 서비스를 이용해 보기도 하였는데, 거기서도 원하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고 또 찾아서 연락해 보면 다른 회사에 이미 취직해서 구직상태가 아닌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때는 어떻게든 미팩토리를 매력적이게 알릴 수 있어야하는데 미팩토리를 매력적으로 알리기도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미팩토리가 어떤 회사인지, 어떤 문화를 가졌는지, 그리고 성장성은 어떤지, 근무 환경은 어떤지 등등 뭐든 자랑할 수 있는 부분은 알려야 한명의 지원자라도 더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기존 포털에서 제공하는 획일적인 양식으로 미팩토리를 알리는 것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Q. 그럼 코멘토를 통해 채용을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A. 가장 먼저 미팩토리에 관심을 가진 지원자와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미팩토리에 대해 상세히 소개된 공고를 읽고 고민해서 지원한 지원자들인 만큼 면접 진행도 매끄러울 수 있었고, 지원자도 면접에서 자신의 궁금한 점을 이야기하기도 해서 훨씬 회사와 지원자 서로가 깊이 있게 이해하면서 채용을 결정할 수 있엇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위에서 말한 회사에 대한 소개입니다. 코멘토도 정해진 형식이 있기는 하지만 다양한 사진을 넣을 수도 있고, 회사의 문화나 성장성, 직원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회사를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채용 채널과 다를 수 있었습니다. 회사를 얼마나 잘 알릴 수 있는가가 결국 한 명이라도 좋은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높이는 것이라고 볼 때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혹시 코멘토에 바라는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좋은 분 만나게 해주셔서 먼저 감사드립니다. 사실 정말 쉽지 않은 포지션이었는데, 원하던 분을 채용할 수 있게 도와주신 것 같습니다. 바라는 점이라면 앞으로 점차 좋아지겠지만 UX/UI가 더욱 좋아질 날을 기대하고, 또 앞으로 더 많은 풀을 보유하게 되시면 훨씬 더 좋은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리곘습니다.


Q. 저희가 잘 부탁 드립니다 :) 이사님, 오늘 바쁘신데 시간 감사합니다.

A. 아닙니다. 앞으로도 좋은 분 채용할 수 있게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





코멘토는 지원자의 관심 직무/ 직무역량/ 보유 경험/ 학교 및 전공 등의 Data에 기초하여 기업에서 채용하고자 하는 신입 및 인턴의 잠재적 지원자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찾아내어 Targeting 된 채용을 돕습니다. 코멘토 채용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코멘토 채용 페이지를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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