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까지 마친 후의 인바디 결과다.
4주차 완료
체중 58.5kg (-1.5kg)
골격근량 24.1kg (-0.3kg)
체지방량 14.3kg (-1.1kg)
내장지방단면적 56.4cm2 (-5.7cm2)
세포내수분 20.0L (-0.2L)
세포외수분 12.4l (-0.2L)
(Inbody 770)
체중 1.5kg 감량 중 지방은 1.1kg 밖에 되지 않고, 수분이 0.4kg이다. 참회의 단식으로 어느 정도 체지방 감량의 궤도에 다시 올라탄 걸로 보였지만, 2주차 때 보다도 처참한 결과로 4주차를 마무리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증량한 이유는 그저 내가 많이 먹었기 때문이다. 토요일 손님 맞이를 하며 소소한 일탈이라고 생각했던 타코를 계기로, 선물받은 디저트도 같이 먹었다. 일요일엔 ‘자유식’ 이라며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쌀 카스테라, 피자까지 먹었다. 과일도 식사 시간과 상관 없이 먹고 싶으면 아무 때나 집어 먹었다. 그러니까, 단식을 하루 하고선 나머지 이틀은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사람 처럼 보냈다.
그러니 몸도 당연히 다이어트가 잘 되지 않았다. 물론 스위치온 4주 플랜이 끝났다고 다이어트를 온전히 그만둘 건 아니었다. 그래도, 나름 4주간의 플랜이 마무리되는 시점이기에 의미를 두고 있던 계측에서 이런 처참한 결과를 마주하고 나니 나태했던 지난날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며,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을 참을 수 없어졌다.
추석 연휴를 약 2주 남겨두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체지방 12kg대 진입을 목표로, 운동 횟수와 강도를 모두 높이고 식사량을 줄이며 타이트 하게 유지기 겸 추가 감량기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