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역사의 기록

맨체스터 과학 산업 뮤지엄

by 지구별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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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맨체스터의 과학산업 뮤지엄(Museum of Science & Industry)은 영국의 상징과 같은 뮤지엄이다. 산업혁명의 중심이었던 맨체스터에 자신들의 역사의 기록으로 뮤지엄에 담았다. 뮤지엄에 들어서니 인포메이션 앞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무리 지어 바닥에 앉아 있다. 그 앞에 발표를 하는 여성분이 서 있다. 그 여성분 뒤면에는 비교적 큰 멀티 화면이 보인다. 그 화면을 배경으로 여성분의 설명이 이어진다. 영국의 산업혁명을 설명한다. 아이들은 발표자의 입과 목소리 그리고 손짓 하나하나 주의를 기울이며 설명을 듣는다. 아이들의 눈빛과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자신의 역사를 기록한 시간의 궤적과 전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준 산업혁명 과정을 거의 한 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지루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역사에 대하여 설명을 들은 아이들은 무슨 생각이 들까. 영국인으로 세계에 미친 영향을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뮤지엄에는 면방직 관련 각종 기계 및 1769년 아크라이트 수력 방적기가 문화유산으로 꼿꼿하게 자리하고 있다. 맨체스터 과학산업 뮤지엄은 1975년 리버풀 기차역(Liverpool Road Station)이 문을 닫으면서 맨체스터 의회가 그 지역을 매입하였다. 1969년 설립된 노스웨스턴 과학산업 뮤지엄(North Western 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이 1983년 9월 15일 리버풀 맨체스터 철도의 153주년을 맞아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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