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먼저 이길을 선택하고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중에서도 작가분들을 나타내는것이 그림과 예명!
작가분들의 이름을 보면 멋지고 입에 촥촥~ 달라붙는게 너무 잘지었다고 생각했다.
그림을 그리기전에 나의 놀랄만한 예명을 꼭 만들어야겠다는 의지가 활활 타올랐다.
사실 막상 생각하려고 하면 떠오르지 않는건 어느 분야나 똑같은것 같다.
그래서 예전에 내가 불렸던 별명들을 되돌아보기로 했다.
수많은 별명들중에 많이 불렸던 것들을 살펴보니.
중학교 땐 알, 고등학교 땐 타조알, 대학교 땐 오이...
나이를 먹으면서 얼굴이 점점 커지고 길어졌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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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할아버지가 되면 내 얼굴은 소나무보다 길거야.
오이에서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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