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수업을 마치고 저녁을 먹고
놀고 싶었던 건지 시간이 참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 건지.
집에 가만히 있었던 적이 없었다.
항상 친구들과 술을 먹고 게임을 하고 놀았다.
그리고 늦은 시간에 항상 과제를 시작했다.
늦게 자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버렸고 나의 어깨춤은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끝나지 않았다.
습관처럼 되어버린 밤샘은 졸업 후에도 내 일상에 남아있었다.
여전히 아침엔 작업하기 힘들었고 하기 싫었다.
그러다 새벽이 되면 이상하게 잘 되었다.
밤낮을 바꾸기 위한 시도를 여러 번 했지만 매번 실패했다.
그래서 밤낮을 바꾸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새벽에 작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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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새벽 감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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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끼워 맞춰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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