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연애는 매번 힘들까?
왜 내 연애는 매번 힘들까?
내 연애는 왜 정상적인 놈들이 없을까
내 연애에 이상한 놈들만 꼬이는 조금은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이유들에 대해 몇가지 얘기해보고자 한다.
"네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시간이다"
너는 분명 똑똑하고, 섹시하고, 매력있는 여성이다.
명확한 가치관도 가지고 있고 유머 감각도 있다.
그런데 왜 이토록 정상적인 내게, 이상한 녀석들만 꼬여서 나를 힘들게 하는걸까?
왜 매번 나는 같은 방식의 관계에 놓이게 되는걸까?
연애가 끝나게 되면 전남친과 이세상의 모든 남자들을 욕하고, 사회를 비난하는 일을 반복하게 되는 모습 속에서 우리는 명확히 딱 한가지를 살펴 볼 수 있다.
"관계 속에서 나의 책임 회피"
잘못을 욕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모두가 약간의 실수를 하고 산다.
물론 그자식은 나보다 더 크나큰 실수를 했겠지만, 우리는 나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책임에 당당히 마주하고 나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1. 너도 결국 떠나겠지라는 생각을 한다.
우리의 삶에는 수 많은 선택권이 존재한다.
물론, 남자 또한 마찬가지다.
선택권을 꽉 쥐려하지 않는다면, 그 선택권은 타인에게도 쥐어진다.
같은 공간에 있고 관계에 있어서 동등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내가 만나 힘들었던 여자는, 항상 힘들었던 과거에 나를 비교하느라 내가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정말 나를 떠나게 만들었다"
"네가 정말 나를 좋아한다면, 내가 너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들겠지" 따위의 생각은 일어나지 않는다.
2. 실망스럽고 무례한 사람에게 세번 네번 다섯번 반복적으로 기회를 준다.
Paulo Cohelo는 이렇게 말했다.
"한 번만 일어난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두번 일어난 일은 세 번 그리고 그 이상 일어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가끔 실수를 한다.
그리고 그 실수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같은 문제가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상대를 신경쓰지 않음과 같다.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은 건강한 연애를 하는데 필수적인 일이지만, 계속해서 실수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개의 문제다.
"사람은 안 변해, 고쳐쓰는 거 아니래"
3. 한계치를 확장한다.
관계에 있어서 유연성 중요하지.
누구나에게 한계치는 존재한다.
우리가 연애를 하다보면 내가 아는 한계치 이상의 인내를 보이는 순간들이 종종 있다.
내 인내심의 한계가 늘어난다는 사실은 결코 연애에 있어서 좋은 신호는 아니다.
내 한계가 지속적으로 넓혀져 감은 상대방에게 호의를 권리로 인식하게끔 하곤 한다.
"너는 괜찮으니까"
내 한계치를 넓히는 것은 내 스스로에게도 내가 나를 존중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이는 것과 같다.
상대방을 사랑하고자 한다면 나를 먼저 존중하고 내 자리를 지키는 연습을 해보자.
4. 남자가 나를 위해 돈을 써줄 것을 기대한다.
결혼하기 전에 용돈받으면서 연애하지 마라.
상대적으로 금전적 우위에 있는 상태의 연애를 지속하다보면 자연스레 사라지는 내 권리를 발견할 수 있다.
내가 정말 멋있고 섹시하고, 재밌고, 지적인 사람임을 보여주고자 한다면 동등한 위치에서 연애해라.
"6:4 ?, 5:5 !"
결혼 전까지는 네돈 네돈, 내돈 내돈이다.
5. 쿨한 관계가 차가운 관계를 만든다.
쿨한 관계는 서로에 대한 충분한 신뢰가 있을 때 가능한 거다.
누가 연애를 쿨하게 하라고 가르쳤나
연애는 서로에 대한 신뢰가 정말 두텁지 않은 이상 쿨해질 수 없다.
그래서 쿨한 연애를 하자고 시작한 커플들이 다른 커플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이별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연애 초반은 빠짝 긴장하고 서로가 가야할 방향을 함께 살펴야 한다.
"쿨한 연애? 차갑게 남남이 될 수 있다."
6. 상대방을 해결사로 본다.
상대방에게 문제를 주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지켜봄으로써 그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길 바라지 마라.
그는 내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아닌, 그냥 존재하는 사람이다.
내가 원하는 사람을 만들어내기 위한 나의 기대는 상대를 지치게하고 떠나고 싶게 만든다.
그냥 그 사람으로써 그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냄으로써 행복을 느낄 줄 알아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서로 실망하지 말고 더 만족스러울 것 같은 새로운 사람을 찾아라.
아마도 힘들겠지만...
키우려 노력해도 키워지지 않는 것들이 존재한다.
세상의 모든 남자는 겉으로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가까이 볼수록 생각보다 더 철없고 멍청하다.
"철없고 멍청한게 본 모습인데 그 모습을 인정해주지 않을 때, 그들은 상처받는다."
7. 나의 중요한 부분을 숨긴다.
나에게 맞는 사람을 유혹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를 서슴없이 보여주는 것이다.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을 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라면 그는 나의 결점을 포함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고맙게 여길 것이다.
"뽐내라, 너의 비글미"
8. 남자에 대해 부정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부정적인 생각이 편협한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준 반면에, 긍정적인 생각은 우리가 모든 선택 사항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 가도록 돕는다.
남자를 끔찍하게, 나쁘게 생각한다면 연애를 시도조차 하지 마라.
이는 나 스스로의 삶도 끔찍하게 만들 뿐 아니라 상대방의 삶도 끔찍하게 만든다.
"무엇을 하든 괜찮을 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상대를 온전히 좋아하지 않는데, 나를 좋아해주길 바라는 것은 욕심 그 이상이다.
9.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원하는 것을 말하지도 않으면서 원하는 것을 해주길 바란다.
너는 그를 과대평가 중이다.
그는 너보다 멍청하다.
"네가 원하는 것을 말한다고 해도 제대로 해줄지 모르는 사람에게, 내가 원하는 것을 맞춰서 해달라니"
한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남자친구를 신보다 더 높은 존재로 숭배하나?"
10. 상대방이 스스로 솔직할 것이라 기대한다.
신사를 원한다면 숙녀가 되어야 한다.
똑똑한 사람을 원한다면 내가 똑똑해져야 한다.
존경받길 원한다면 상대방을 존경해야 한다.
자신감 있고,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함께 생각하고, 열린 마음으로 만나길 바란다면,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사람이 내게 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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