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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망열차 Nov 17. 2024

멈추어 버린 시간


요즘 나는 시간이 멈추어 버린 듯한 느낌 속에 살고 있네.


그런 내가 또 다른 공간에서 또 다른 시간을 이용하면서....


나의 인생을 책임지어야 할 나이에,


삶의 위기의식을 느끼고 생업을 위해,


고상하던 취미도 팽개치고 출, 퇴근을 시작하였네.


1호선,2호선,7호선을 바꾸어 타며 천근만근 눈꺼풀을 비비며


내 안의 기적을 깨우기 위해,


오늘도 새벽공기를 가르며 지하철로 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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