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19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세월이라는 수선

포토에세이

by 희망열차 Jan 26. 2025
브런치 글 이미지 1



굽은 등을 따라 흐르는


세월의 무게를 보았다.


그 무게를 온전히 견뎌낸 


농염한 손놀림으로


오래된 미싱의 흐느적거림과 함께


수선된 바지의 밑단.




작가의 이전글 Turn off SNS, Turn on Life!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