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세월이라는 수선

포토에세이

by 희망열차
8D44EF3F-702B-485C-8BD0-E92D70D7FA0C.jpeg



굽은 등을 따라 흐르는


세월의 무게를 보았다.


그 무게를 온전히 견뎌낸


농염한 손놀림으로


오래된 미싱의 흐느적거림과 함께


수선된 바지의 밑단.




keyword
작가의 이전글Turn off SNS, Turn on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