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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리게 마련

by 콩코드


아침 일찍 열어 본 문자,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는 글귀를 읽고

생각했다.



그래, 그렇지.



그리고 몇 번인가 그 글을 곱씹다가

자주 가는 책방에 들러 책 한 권을 샀다.



《파리에서 살아보기》



직장을 나오면 당장 유럽으로 달려갈 마음을 품었었다. 그 일환으로 덥석 책부터 고른 것이다.



건물 1층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시키고

책을 폈다. 거기



"세상일이 항상 그렇듯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리게 마련이다."​



위로와 힘이 배가가 되는 일을 예언처럼 만나는 경우란 살면서 얼마나 될까?



여러분도 이 글귀마냥

새 길에 서 있기를.



그런 한 해가 되기를 손꼽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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