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dreams come true

막연하지 않은 기쁨

by Gabrielkim

1. 묵상본문


베드로전서 2장, 빌립보서 3장, 요한복음 18장


2. 오늘의 주제


세상의 질서가 흔들릴 때, 성도의 정체성과 태도를 지키는 길


3. 마음에 남는 말씀


벧전 2:1(…모든 악독과…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4(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9(…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11-12(…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3-15(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하라…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

16-17(…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

19-21(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그리스도도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셨느니라)

25(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빌 3:1(…주 안에서 기뻐하라)

3(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7(…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9-10(…내가 가진 의는…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본받아)

14(…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8-21(…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요 18:4(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11(…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20-21(…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자들에게 물어보라 그들이 내가 하던 말을 아느니라)

28(그들이…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36-37(…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3. 묵상 요약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아무런 죄가 없음에도 인간의 육신을 입어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참 하나님이시다. 인간의 몸을 입은 하나님께서 어리석은 이들에게 붙잡혀 따귀를 맞고, 더러운 침을 맞고, 십자가에 못 박혀 제일 나약한 모습으로 사망하셨다.

그렇다면 그가 고난을 당하기 전에 한없이 나약하였는가. 아니었다. 오늘 본 예수께서는 참으로 용기 있고 진실되셔서 그 수난을 짊어지셨다.

그는 잡혀가실 때에도 아버지께서 주시는 잔을 수제자가 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알지만, 받아야 함을 말하셨다. 유대인에게도 당신의 말이 어디 하나 잘못되었는가 당당히 말씀하셨다. 유대인들은 율법에 얽매여 관정이 부정하다 여겼다. 그들과 달리 예수께서는 부정하다 여겨지는 관정 안에 빌라도 앞에 끌려 가셨다. 빌라도조차 진리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였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무엇을 전하셨는가. 베드로와 바울은 그 분이 올라가신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나에게 그 진리를 가르쳐 준다.

(정치, 경제적) 자유주의자로서 나는 표현의 자유를 제일 중요하게 여긴다. ‘나는 당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지만, 당신이 말할 수 있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싸우겠다.’는 말처럼 그 자유를 위해서 싸우고 있다.

예수께서는 담대하게 선포하셨다. 율법에 얽매인 이들을 참된 진리로 꾸짖으시고, 억눌린 자에게 자유를 선포하셨다. 완전한 선이신 당신께서는 하나 부끄러움 없이 전하셨다.

하지만 지금 세상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가. 비판 받아 마땅한 상스러운 말을 한 자가 비판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사실을 전한 사람이 비난 받는다. 진리를 거짓으로 교묘하게 물들여 왜곡한다. 심지어 거짓을 진실로 만들려 하고, 이에 반론을 제기하는 이를 낙인 찍어 매장한다.

그렇다면 정도를 따라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진리를 진리라 하지 못한다면, 왜 내가 그 진리를 따라야 하고, 싸워야 하는가. 이 문제가 영적 전쟁을 이어가는 이들에게 질문이다. ‘나도 악에 물들면 왜 안되는가?’ 한 번은 던지게 되는 질문이다.

그런 우리에게 말한다. 다시 빛과 소금으로 돌아가라고 하신다. 우리의 자유를 사용할 길을 알려주신다. 선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행위가 눈 먼 자의 영안을 열고, 악인의 마음을 양심에 찔리게 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성도에게 주어진 자유를 사용할 마땅한 길이다.

그렇다면 그 길을 걸어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길을 걸어가려면, 거룩하게 살아갈 책임감과 육체의 정욕에 무너지지 않기 위한 오래 참음, 용기, 참 사랑의 회복이 필요하다. 믿음으로 하늘에 대한 소망을 품고, 무한하게 내 삶에 부어지는 주님의 사랑을 다시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선포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나를 구원하셨다. 내가 귀먹었고, 눈이 멀었으나, 그가 내 눈과 귀를 열어주셨다. 나를 끊임없이 기다리시고, 부르셨던 이가 내 삶을 바꾸고 계신다. 하나님이 존재하신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신다.

기초로 돌아가는 것이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날마다 부어주시는 은혜를 생각하는 것이다. 친히 낮아지신 그 분의 모습을 닮아가며, 높아짐에도 낮아질 수 있는 담대한 모습을 통해 궁금하게 만드는 것이다. ‘저 사람은 어째서 친히 낮아질 수 있는가?’

날마다 천국을 소망하는 마음이 커진다. 지칠 때가 있지만, 저 높은 하늘에서 친히 낮아지시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내려오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천국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을 찬송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4. 적용과 기도


넉넉히 채워주시는 하나님, 오늘도 친히 말씀을 통해 나를 채워주심에 감사합니다. 당신이 부어주시는 말씀의 기쁨이 나에게 오늘도 충만합니다.

아버지, 친히 낮아지신 우리 구주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아무런 죄가 없음에도, 나의 죄를 씻기 위하여 이 땅에 내려오셔서 구원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내 마음이 식어가고 있었습니다. 차갑고, 허무하던 나의 마음에 채워주시고, 세상을 향해 당신의 놀라운 말슴을 선포하는 마음을 허락하셔서 다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 그것이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 아닌 것을 압니다. 단지 나의 의를 쫓고, 주님께 영광 돌리기 보다는 나의 의를 쫓으며 살아가던 것에서 비롯된 것임을 압니다. 그래서 바랍니다. 부디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마음이 날마다 커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당신을 찾습니다. 울부짖습니다. 얼마나 바랄 때가 많습니까. 당신의 손을 잡고, 저 마귀를 물리쳐 달라고 울부짖을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럴 때마다 침묵한다고 느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이 시간이 진정으로 나에게 주님을 사모할 마음을 주셨다는 것도 감사합니다. 부디 이 땅 권세를 잡은 마귀와의 싸움에서 넉넉히 이기실 주님께 더 의지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아버지, 진리를 찾아 살아왔습니다. 나의 노력으로 주님의 영화로운 천국에 다다를 수 있다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헛되었는지 깨닫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참된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부디 구주 예수 그리스도 알기를 더 힘쓰고, 악은 어떤 형태라도 나의 삶에서 버리게 하소서.

이 묵상을 이어가면서 더 하나님을 알기를 힘쓰고 있습니다. 내가 나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더 다가감으로써 날마다 그 빛을 발하여 세상에 주 예수께서 허락하신 기쁨과 자유함을 더 전하게 하소서. 이 모든 기도와 간구를 넉넉히 행하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느낀 점과 질문


지난 이틀 동안 개인적 일정에 의해 간단한 요약과 감동받은 말씀을 돌아보았다. 그래서 사흘 동안 읽기로 한 말씀을 다 읽고 작성하기 위해 돌아보는 동안 오히려 더 깊은 은혜를 누렸다.

오늘 집에 돌아오며 목사님과 함께 나눈 대화에서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 친히 제자들에게 하셨던 기도의 감동을 다시 생각했다. 아버지 안에 예수께서 계시고, 예수님 안에 아버지께서 계심과 같이 제자들 또한 하나가 되어 주님 안에 있기를 기도하신 그 말씀의 감동을 다시 생각했다.

그 때 흘렸던 눈물을 생각하니 다시 기쁨이 차올랐다. 수면 부족에도, 나중에 몸에 찾아올 후폭풍이 있음에도 기쁨으로 할 수 있던 것을 생각한다.

한편, 조정민 목사님의 설교가 생각난다. ‘몸을 위한 밥은 잘 챙겨 먹으면서, 영혼의 밥은 왜 찾지 않는가?’ 하나님께로부터 유리된 인간이 어찌 하나님의 말씀 없이 사망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먹으며, 찬송하며, 기도하고 간구하며, 더 가까워져야 한다.

주님, 부디 나에게 더 채워주실 그 말씀을, 아니 말씀에 대한 기쁨이 항상 같을 수는 없지만, 넉넉히 채워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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