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인의 창의력은 모두 안에 있다

_밍키의 한 문장, 이광형 카이스트 교수

by 밍키

밍키의 한 문장 ep.4


“개개인의 창의력은 모두 안에 있다.”

- 이광형 KAIST 총장


내가 처음 이광형 교수님을 만난 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 대상

‘초능력 별별특강’을 기획하면서였다.
그리고 그 인연은 3년 동안 이어졌다.

그분은 자신의 지식과 강연을
단지 ‘행사’나 ‘홍보’로서가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한

지식기부로 대했다.


어떤 날은
‘창의력 왼손법칙’에 대해,
어떤 날은
미술과 인공지능,

질문의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말투는 다정했고,
표현은 쉬웠고,
그 안에는 늘 열정과 애정이 함께 있었다.

나는 매번 강연이 끝난 뒤에도
그분이 했던 이 말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


“개개인의 창의력은 모두 안에 있습니다.”


그 말은,
누구에게나 창의성이 있다는 말이었고,
그것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끌어내는 환경’과 ‘그걸 믿는 시선’의 문제라는 말이었다.

아이들뿐 아니라,
일하는 나에게도 위로가 되는 말이었다.

조직에서 창의력은 때로 성과를 위한 도구로만 취급되지만,
그분은 사람 안에 본래 있는 힘으로서
그걸 “존재의 가치”처럼 바라보았다.

나는 그 시선이 좋았고,
그 한 문장은 지금까지도 내 마음속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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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이란, 가진 자의 특권이 아니라

모두 안에 숨어 있는 가능성이다.

그걸 꺼내주는 말이 있었다.

목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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