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밍키의 한 문장, 이마트 희망 26 캠페인 제안기
나는 그 캠페인을 이렇게 시작하고 싶었다.
“펼쳐봐, 네 꿈.”
그건 단지 슬로건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건네는 비행기 티켓 같은 말이었다.
당시 해외에 있는 초록우산 해외거주 후원회를 직접 만나러 가는 일정.
미국, 캐나다—지구 반대편의 후원자들이
그 먼 거리에도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해 주는 사람들이었다.
나는 그 여정에
단지 말만이 아니라, 실제 아이들을 데리고 가고 싶었다.
현실은 팍팍했고, 예산은 없었다.
그래서 ‘희망이륙 캠페인’을 기획했다.
펀딩을 통해 인재양성 아동들이 후원자들과 직접 만나
세상의 넓이를 체험할 수 있게 하자.
그게 나의 진심이었다.
나는 그때 이마트 26주년을 맞아
‘희망이륙 캠페인’을 제안했다.
슬로건은 이랬다.
“펼쳐봐, 네 꿈.”
그리고 내 마음속에는 이 말이 있었다.
“26과 이륙.”
“희망이 이륙하는 순간을 함께 만드는 기업”이라는 메시지.
그 캠페인이 통과됐을 때,
나는 마음속으로
“한 문장이 아이의 삶을 조금 바꿨다”라고 조용히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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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나는 믿었다.
한 문장이
아이의 인생을 비행하게 만들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