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의 한 레터_ 딸에게 보내는 편지
밍키의 한 레터
한이야
오늘은 다정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졌어.
며칠 전, “Be kind”
친절하자, 다정하자
라는 문장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거든.
그러다 자료를 찾다가 이런 대사를 발견했어.
“Be kind. Especially when we don’t know what’s going on.”
(다정하세요. 특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를 때에는 더욱.)
이 말은 영화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에서
나온 대사래.
세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도
점점 모호해질수록
사람들은 이해하려는 마음보다
판단하려는 마음이
먼저 앞서는 것 같아.
이해보다는 평가가 먼저 되는
세상 속에서
이 말이 왜 이렇게 다정하게
들렸는지 모르겠어.
영화 속 주인공은 이렇게 말해.
“우리가 다 알지 못할 때일수록,
서로에게 다정해야 한다.” ……
다정함은
세상을 바꾸진 못하겠지만,
어쩌면
누군가의 하루를 지탱할 수는 있을 거야
우리 한이도 오늘 하루,
조금 더 다정하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너의 하루를
다정하게 응원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