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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그랬구나!
보리밥 옆에 칼국수인지
칼국수 옆에 보리밥인지
궁금하다.
추운날 뜨끈한 칼국수집에 가면
보리밥이 짝으로 나오는 이유가 이러한..
갓 익은 열무김치에
고추장과 들기름을 섞어
쪼맨한 그릇에
슥삭 비벼 먹고 있노라면
보리밥에 목이 메일 즈음에
하얀 김이 모락 오르고
하얀 면발이 얽혀 있는
칼국수를 뒤적여 숟가락 가득
국물을 떠 올린다.
아 ~~ 그래서
정답게 손님을 맞이하는가 싶다.
내일은
뜨끈한 칼국수와 누릿한 보리밥으로 ...
어쩌다 보니 특수교육을 공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