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조각들 6

매일 글쓰기 프로젝트

by Felix Park


0. 경쟁


끊임없이 기회를 엿보면서,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과정은 경쟁을 수반한다. 타인과의 경쟁도 물론 존재하지만, 근원적으로는 끊임없이 불안감을 부채질하는 내면의 나 자신과 경쟁에서 승리하는 매일매일의 관리가 더 필요한 과정이라고 여기는 요즘이다.


1. 불안


불안은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내면을 흔든다. 커리어, 돈, 인간관계 등 불안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다.


커리어에 있어서 도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관계에 있어서 잘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 과연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이루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 등 불안에는 그 끝이 없다.


2. 안정


이러한 만성적인 불안을 바라보면서, 결국 안정감은 얻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에서 출발함을 깨닫는다. 불안하다고 바뀌는 것은 없다. 외려 불안감으로 인하여 잘 될 일 조차도 망조가 드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되어야 할 일은 결국 될 것이고, 안 될 일은 무엇을 해도 안된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외려 마음이 편해지는 길목으로 나를 데려다주는 하나의 주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다고 '안 될 일이었으니까 안돼도 괜찮다'로 끝나서는 안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거기서 어떤 교훈을 얻었는가? 가 핵심으로 남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교훈을 남기는 습관을 들인다는 건 어디에서 유래할 수 있는 것일까? 이는 결국 안정감이 어디에서 유래할 것인가와 그 맥이 닿아있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무언가를 하는 '행위'가 동반했기에 그 결과에 대한 교훈, 곧 피드백을 나름 줄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3. 몰입


그렇다면 피드백을 나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안정감은 어디서 유래할 것인가? 결국 무언가에 몰입하여 집중하는 상황 속에서 불안감은 사라지고 집중만이 남는다. 곧, 행동을 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반복적으로 (스스로든 타인으로부터든)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관건이다. 무엇에 몰입할 것인가를 묻는다면 그것은 당신의 선택이다.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 꿈, 진로, 관계 설정 등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중요한 건 이러한 몰입은 확고한 당신의 세계관에서 출발할 것이라는 것이다.


당신이 어떤 구성원 (조직 내, 가족 중 등) 혹은 이를 너머 어떠한 '인간'으로 살아갈 것인가가 결국은 열쇠다. 어떤 인간으로 살아갈 것인가? 신뢰받는 동료? 다정한 연인? 혹은 헌신하는 가족 구성원?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 하나가 아닌 두 개 세 개를 동시에 해야 하는 서커스도 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당신의 불안감을 잠재우는 방향이라면 올바른 처방전이 될 것이다.


nicolas-flor-M7Z0LoFXQ1A-unsplash.jpg 몰입이 필요하다.


4. 규율


당신은 불안감을 지우기 위해서는 '몰입'을 해야 함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몰입을 할 것인가? 몰입할 주제를 정하는 것이 첫 번째이겠지만, 그다음은 이를 지속하는 지구력이 있어야 한다. 지구력은 어떻게 기를 것인가? 여기서 '규율'이 필요하다. 어떤 식이든 상관없다. 매일 지킬 필요도 없다. 다만 꾸준히 틈틈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꼭 무언가 대단한 것을 성취하기 위한 행위일 필요도 없다. 그저 조금씩 나 자신을 몰입시킬 수 있는 하나의 행동 혹은 두 개 이상의 무언가를 해보자.


규율이라는 거창한 표현을 썼지만, 사실 이것은 우리가 조직에서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화하는 것과 유사한 행위일 것이다. 다만 이 경우에는 업무의 대상이 나 자신이고, 내가 곧 나를 경영하는 하나의 행위라고 간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장기적 관점에서의 나 자신을 위해 단기적 관점에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관건일 것이다. 곧 시스템을 구축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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