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서 질문을 하는 거라 하지만
좋은 질문은 많이 알고 있을 때 나온다.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한 분야의 전문가라 할 수 있다
chatgpt는 방향만 알고 디테일을 모를 때 스무고개처럼 물었을 때 유용하게 그 가치가 돋보일 것이다.
누구에게 설명할 수 있고 가르쳐 줄 수 있는 단계의 지식에 도달하고 싶은… 나는 펠로우, 공직에 있고 싶은 걸까.
빨리 가야 하는 걸 알지만 마실 거ㅜ하나라도 있어야 암센터 복귀 하는 길에 문제가 없어서 아침에스티벅스 음료 하나를 사서 떠난다.
환자 보철물 제거를 하고 temporary를 만들어야 하게 돼서 만들 수 있냐고 물었다.
“제가 만들면 감자가 돼요”
심장이식을 한 환자를 manage 하는 경험은 한 번으로 족하다.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긴장감 속에 우리뿐만 아니라 교수님께서도 이번달을 보내는 중인데 일 년 차 선생님이 말했다.
교수님 개인 비서가 된 것 같아요.
웃겼다.
발치를 하게 해 주었다.
생각보다 사랑니 발치는 간단하고, 생각보다 정상 치아 발치가 어려울 수 있다.
학회 준비 한다고 당직을 또 바꿔서 서울대를 왔다.
떠나기 전에 맛있는 거라도.. 뭐라도 사드려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며 학회 발표 준비 on.
아직 공식 파견 기간 중이 아니라.. 문을 지문인식으로 못 열고 제한된 공간에 갇혀 있다. 얼른 준비하고 아침에 복귀해서 드레싱 하고 일을 마저 좀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교수님께 발표자료 한 번은 컨펌을 받고 발표해야 할 텐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싶다. 얼른 더 지체할 수 없는데 게으름만 계속 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