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참치 Nov 26. 2022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그리고 일탈

구강악안면외과의사 일상

구강악안면외과의사로서만 느낄수 있는, 아니 어쩌면 치과외과가 아니더라도 모든 외과의사가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감이 있어서 글로 남긴다.


그것은 바로.. 수술복/스크럽복 탕진..

매번 깨끗하게 정돈된 채 오는 이 옷을 수술 끝나고나와서 씻고 갈아입는

느낌은 흡사.. 흰색 와이셔츠 여러벌을 갈아입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어차피 외부 옷 입을 일도 많이 없는거… 이렇게 옷을 탕진하는 일탈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작가의 이전글 1년 만에 돌아온 브런치 북 글쓰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