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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갖고 싶은 여자와
아이를 갖기 싫은 남자

중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by 구본재

사소한 의견 차이나 서로 다른 습관으로 다툴 때, 중간에서 양보하고 협의할 수 있다면 부부 관계는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아이에 대한 의견만큼은 중간이 없다. 낳거나, 낳지 않거나.


나는 항상 ‘언제 아이를 가져야 할까?’를 고민해왔지만, 남편은 ‘결혼하면 꼭 아이를 낳아야 하나?’를 고민해왔다. 그는 나와 다르게 한 번도 아이를 가지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나는 아이로 인해 우리의 삶이 더 행복해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조금 더 성숙한 사람이 되는 길이고 경험하기 전까지 알 수 없는 숭고한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나는 아이가 함께하는 우리의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하기 전, 남편의 깊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왜 아이를 갖고 싶지 않은지, 그 생각이 자리 잡기까지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가 궁금했다.



해당 글은 <결혼은 현실이라죠? 저는 입 냄새 같은 거라고 말해요> 책으로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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