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과 이백 그리고 달
술이 늘었다.
보통 새벽 5시에서 6시에
잠이 드는데
밤과 새벽에 500ml 맥주 2캔과 포카칩 2개를 먹는다
이백과 정철은 결국 술병이 도져 죽었다던데
나도 그렇게 되려나 ?
술독에 빠져 죽으면 행복하려나 ?
곧, 추석이다
달이 뜨면
술을 마시고
달과 인생을 노래했던
이백이 그리워질 것 같다
보름달 속에서
달과 술을 사랑했던 이백이
아직 술을 마시고 있을 것이다
#술꾼
#달
(전) 서울 MBC 라디오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