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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숑로제 May 12. 2017

다이어트, 적은 내부에 있다.

2017.5.11.




'이제 밤에는 안 먹어야겠어'

라고 결심을 강하게 피력한 다음부터였다.

먹을 거 내 입에 갖다대기.
봉지 구겨가며 부스럭 거리기.
엄청 크게 짭짭거리며 씹어대기.
'으음~' 거리며 눈감고 오바하며 먹기.

그것도 안되면
러스크에 소화가 잘 되는 성분이 있는 것 같다며,

한번만, 딱 한입만 먹어보라고 한다.

흐음.

저기 여보.

나야말로 한번만, 딱 한 번만 때려도 될까.



+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고!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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