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캐나다 여자축구팀
2024 파리 올림픽이 시작되기도 전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드러나 세계는 큰 우려를 했지만, 시간은 다가왔고 마침내 2024년 올림픽은 개막식을 필두로 게임이 시작되었다.
목요일 오후(Kickoff 5 p.m local)에는 캐나다와 네덜란드의 여자 축구 경기가 시작되었고, 캐나다 여자 축구팀이 네덜란드에게 선취점을 내준 후 끈질긴 경기로 2-1로 승리를 했다. 13분 만에 메켄지 베리( Mackenzie Barry)의 멋진 골이 터졌으며, 비엔과 크로에 라카세( Viens and Cloe Lacasse)의 인상적인 골 덕분에 캐나다가 마침내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캐나다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그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다. 캐나다 축구 협회가 드론 스파이 스캔들로 인해 감독인 베브 프리스트먼(Bev Priestman)의 감독직을 정지시키고, 수석코치인 앤디 스펜스가(Andy Spence) 남은 대회동안에 캐나다 여자축구팀을을 이끌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캐나다 프레스(Canada Press)가 발표한 내용은 캐나다 팀 캠프가 이번 주 뉴질랜드 연습을 염탐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한 협의로 두 명의 팀 직원이 귀국하면서 혼란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팀 감독인 프리스트먼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세계축구연맹(FIFA)과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조사하는 동안 생테티엔(Saint- Etienne, France)에서 열린 목요일 뉴질랜드와의 2-1 승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캐나다 축구 협회 CEO 겸 사무총장 케빈 블루는 프리스트먼이 대회가 끝날 때까지 그리고 조직의 독림적인 외부 검토가 완료될 때까지 엄무에서 정직되었으며, 그녀의 해임을 발표했다.
캐나다의 상황은 뉴질랜드 올림픽 위원회가 이번 주 두 번의 대회전 연습 세션에서 드론이 비행했다는 주장 이후 IOC윤리 부서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악화되었다.
프리스트면 감독은 스스로 국가를 실망시켰다는 느낌이 든다며 세부사항과 상관없이 이 모든 상황에 책임지겠다고 인터뷰에서 발표했다.
FIFA는 징계위원회가 세명의 개인과 캐나다 축구 협회를 대상으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 CEO 인 데이비드 슈메이커는 앞서 프리스트먼이 이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사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는 그녀의 부인을 믿었다고 말했고, 결국 드론 영상은 드론 조종사의 손에 남아있어 얻고자 했던 자료는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건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사람들은 캐나다 팀에서 제외되었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나의 시선을 끄는 것은 이러한 사건 보고서가 7월 25일에 캐나다 프레스에 의해 처음 보도되었다는 점이다.
지금은 모든 진실을 조사 중에 있지만, 숨기고 싶고, 국가적으로 창피한 사건을 캐나다 스스로가 처음 보도 했다는 것과 진실이 어떠하던지 간에 책임자로서 벌을 받겠다고 하는 리더로서의 자세는 인상적인 것 같다.
어느 것이 진실인지는 밝혀봐야 알겠지만, 프리스트먼의 결백이 진실이 되기를 바란다.
선수들은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승리했어도 기쁘기보다는 왠지 찝찝한 기분일 것 같다.
선수들이 이 일로 인해 자신들의 기량을 펼칠 기회를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응원한다.
Go! Go! CANADA! YEH~~~~~~~~~
*대문사진출처:Photo by david henrichs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