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함

by 전략팀 김부장

진솔하다는 말은 사뭇 어렵지만

그만큼 예쁘기도, 담백하기도 하다.


진실함과 솔직함의 결합이라고도 이해하지만

그저 사실 그대로 내뱉는 것과는 많이 다른 감이다.


어감 상의 느낌으로는 온정적으로, 배려심 있게,

그리고 차분하고 담담하게 말하는 것 같았는데

여러 번 곱씹다 보니

‘사실’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른 것 같다.


사실이란 하나일 것 같지만,

실생활에서는 여러 가지로 존재한다.

그것은 동일한 일어난 일에 대해

저마다의 해석과 받아들임이 있기 때문.


이 때 내가 받아들인 사실을 전달하면 그냥 솔직한 것,

상대가 받아들인 사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배려하는 솔직, 진솔함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많은 경우에 내가 받아들인 사실과

상대가 받아들인 사실이 다를 때

그것을 꼭 뜯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엄밀하게는 그럴 필요가 없다.


그저 담담하게 잘못 받아들이셨네요, 직시하게 하면

대부분의 경우 스스로 올바로 받아들이기 마련이다.


그 지점이 협상과 설득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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