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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omi Jun 25. 2024

오늘 하루만 고백할게요!

스스로를 지키기

이별도 사랑도 한번에 오는 건데...

어느 순간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이 이제는

참 어렵다는 것을 알아서, 뒤늦게 와준 사랑이 소중했었나봅니다.


그래서 내려놓기가 너무 어려웠나봅니다.

마음을 많이 내어주어서,

그의 수많은 거절의 싸인 앞에서도

는 애써 그를 온전히 보내주지 못했습니다.


저도 이기적인 사람이 되고 싶은데

정말 그게 안됩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런 상황속에서 저를 위로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에요.

이별을 하면서, 말하고 싶지 않아 많은 관계를 줄였고

고립되고 싶지 않지만 고립을 자초했답니다.


이런 순간에 정말 제 사람들이 있네요.

많지 않아도 한명이라도 있다는 게 어디에요? 자꾸 저를 위로해주네요.


"언니는 정말 멋진 사람이에요!

언니, 스스로 다치게 하지 말고

스스로를 지켜야해요!"


"언니 자존감을 지켜야해요!

자책하지 말아요 언니..그러면 안되요"


왜 다른 부분은 참 빠른데,

마음은 빠르게 정리가 안될까요?


이 시기만 잘 견뎌내면, 저에게도 다시 웃을 날이 오겠지요?

저를 많이 아끼는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이제는 그만 저를 지킬게요.

사랑은 그저 단순해요!

스스로를 아프게 하는 사랑은 이제 그만하게 해주세요!


이제 스스로를 덜 힘들게 하게 해주세요.

이런 것 보면, 정말 연약한 인간입니다.

순종한다고 주님의 선하신 뜻에 순종을 한다고 하면서도,

순종을 하지 못했던 제 마음의 100%를 그분 앞에

내어 지 못했나 봅니다.


일기장 같은 이런 부끄러운 고백도 오늘만 떠들게요.


사랑도, 삶도 단순해요!

아프지말고, 행복해요. 우리 모두!

스스로를 아프게 하지 말아요!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데..

하나님의 얼마나 귀한 자녀인데, 그러지 말아요!


과거의 아픔과 상처로부터

이제는 그만 자유로워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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