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Fiction.

damage.

by 이상현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을 거예요. 수 없이 속삭이던 말,

사랑하려고 노력했던 내 감정을 사랑했던 거예요.

영화처럼 사랑하길, 그래서 나는 우리의 영화가

같이 보았던 그 많은 영화들처럼 해피엔딩이길 바랐죠.

이젠 그러지 않아요. 모든 것이 착각이었던 거죠.

영화와 같을 수는 없어요. 영화는 영화로 기록될 뿐이죠.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어요. 사랑한 적 없어요.

이 또한 또 한 편의 영화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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